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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벨기에·러시아·알제리와 H조

기사입력 : 2013년12월07일 08:42

최종수정 : 2013년12월07일 09:04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오른쪽)이 7일 브라질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이 H조에 속하는 것을 알리고 있다. [AP/뉴시스]
한국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서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와 H조
'행운의 조' 평가 속 벨기에 경계령…첫 만남 러시아도 복병


[뉴스핌=김세혁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이 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16강을 다툰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FIFA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H조에 편성됐다. 

이번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결과는 한국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FIFA 랭킹이 벨기에가 11위, 러시아가 22위, 알제리가 26위로 우리보다 모두 높지만 독일 등 유럽강호에 비해 덜 강한 팀과 묶인 ‘행운의 조’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시드 배정국가 가운데 H조의 다른 팀들은 유럽과 아프리카 팀들 가운데 FIFA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다. 전력 역시 마찬가지다. 러시아는 유럽 국가 가운데 FIFA 랭킹이 가장 떨어지며 알제리는 부담스러운 아프리카 국가들 중 가장 해 볼만한 팀으로 여겨진다.

다만 행운의 조라 할지라도 각 팀은 모두 경계대상이다. 특히 벨기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유럽예선 A조 1위로 본선에 합류할 만큼 전력이 탄탄하다.

젊은 선수가 주축이 된 벨기에는 그만큼 한국에게 부담이다.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세르 카딜(토트넘), 케빈 더 브루이너(첼시) 등 세대교체에 성공한 벨기에에 우리나라는 상대전적 1무2패로 뒤지고 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 결과표 [그래픽=뉴시스]
동유럽 강호 러시아는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처음 만나는 ‘복병’이다. 벨기에처럼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러시아는 특유의 강인한 필드플레이로 유명하다.

한편, 이번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에서 ‘죽음의 조’는 개최국 브라질이 포함된 A조(브라질·크로아티아·멕시코·카메룬)와 B조(스페인·네덜란드·칠레·호주), D조(우루과이·코스타리카·잉글랜드·이탈리아), G조(독일·포르투갈·가나·미국)로 평가된다.

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 편성된 홍명보호는 내년 6월18일 브라질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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