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승확률은 딱 이만큼" 브라질 유명 심령술사 마르시아 페르난데스 [사진=유튜브 캡처] |
AFP와 지지통신 등 외신들은 최근 브라질에서 개최된 국제 영능력자 축제 ‘미스틱 페어(Mystic Fair)’에서 이 같은 예상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미스틱 페어는 참가자가 4만 명이 넘는 국제적인 이벤트로 매년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이번 미스틱 페어에서는 내년 브라질에서 벌어질 월드컵의 우승국을 맞혀달라는 관람객들의 요청이 쏟아졌다. 브라질의 유명한 심령술사이자 영능력자인 마르시아 페르난데스는 “독일이 반드시 우승한다”고 예언했다.
반면 같은 브라질 출신 점성술사 세레나 살가도는 “개최국 브라질이 우승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브라질은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강호와 맞붙게 되며,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 정확하지는 않다”며 한발 물러섰다.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영능력자들은 “권위 있는 대회의 우승 국가를 알아맞힐 입장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브라질월드컵은 내년 6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벌어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