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분데스리가·골닷컴 14라운드 베스트 공격수에 올랐다. [자료사진=AP 뉴시스] |
독일 분데스리가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선두(11골)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5·도르트문트)와 공격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앞서 11월9일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의 해트트릭으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올랐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30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후반 32분 쐐기골 등 멀티골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운슈바이크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아르연 로번(29·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역시 멀티골을 뽑아낸 헤페르손 파르판((29·샬케04)이 각각 좌우측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또 3일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의 독일판도 2013~201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 손흥민을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손흥민 외에 파르판·하파엘(28·샬케04) 등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