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포털업체 야후가 자연언어 처리 엔진을 보유한 스카이프레이즈를 인수했다고 씨넷 등 주요 외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야후의 스카이프레이즈 인수와 관련해 인수 금액 등 정확한 거래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스카이프레이즈 개발진은 조만간 뉴욕 야후 랩스 사무실에 합류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프레이즈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업 비전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사용자 군에 풍부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고 밝혔다.
신생업체인 스카이프레이즈는 음성 인식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야후의 이번 인수는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음성 검색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