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베테랑 투자자인 마크 모비우스 탬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 그룹 회장이 그리스 투자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모비우스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그리스의 위상이 신흥시장으로 추락한 이후부터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모비우스 회장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확실히 그룹 차원에서 그리스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특히 그리스 은행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비우스 회장은 유로화에 대해서도 비록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지만 견고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유로화는 지금까지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그러나 각 정부의 역할이 지나치게 크다는 점은 유럽의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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