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남부교정시설(영등포교도소) 부지에 대형쇼핑몰을 포함한 청소년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서울 구로구 고척동 100번지 일대 영등포교도소를 포함한 10만5087㎡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 및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에 가결했다.
시는 개봉역 역세권의 복합개발부지를 특별계획 구역으로 결정하고 서로 연계해 서울 서남권 경인 관문의 새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 교도소 터에는 쇼핑센터가 지어진다. 센터에는 학원, 어린이집, 청소년 교육시설, 도서관,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한 생활지원시설과 서점, 공연장, 문화센터와 같은 문화시설도 조성된다.
쇼핑센터 주변에는 청소년 테마공원과 구로제2행정타운이 들어선다.
영등포 교도소는 구로구 중심권 주택가에 50년 넘게 있다가 주민 민원으로 지난 2011년 구로구 천왕동으로 이전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