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왼쪽), ‘책도둑’ 포스터 |
이십세기포스코리아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CGV에서 2014 라인업 로드쇼 및 영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2014년 상반기 국내 개봉하는 6개 영화의 예고편과 클립이 베일을 벗었다.
가장 먼저 국내 관객을 찾을 작품은 벤 스틸러 감독·주연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1월1일 개봉). 자주 상상에 빠지지만 꿈을 접어둔 채 16년째 잡지사에서 일하는 월터(벤 스틸러)가 잡지 마지막 호를 장식할 사진을 찍기 위해 떠나는 특별한 여정을 그렸다.
2월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책을 훔쳐 친구를 위해 읽어줬던 한 소녀의 감동적인 이야기 ‘책도둑’(2월6일 개봉)이 관객과 만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 천재 아역배우 소피 넬리스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모뉴먼츠맨:세기의 작전’ ‘리오2’,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포스터(왼쪽부터)] |
세계를 강타했던 리오의 더 흥겨워진 두 번째 이야기 ‘리오2’도 4월24일 선을 보인다. 동족을 찾기 위해 아마존으로 떠난 블루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임시완과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류승룡 등이 국내 더빙에 참여했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5월22일 극장가를 찾는다. 돌연변이를 사냥하는 살인기계 센티널이 개발된 현재의 상황을 바꾸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울버린(휴 잭맨)의 활약을 그렸다. 엑스맨을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제니퍼 로렌스, 제임스 맥어보이, 휴 잭맨,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했다.
2014년 상반기 마지막은 ‘혹성탈출:반격의 서막’(7월17일 개봉)이 장식한다. 유인원 바이러스가 지구를 뒤덮은 10년 후 이야기로 더 진화된 유인원 무리와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이 생존을 놓고 벌이는 최후의 종족 전쟁을 담았다.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게리 올드만, 앤디 서키스 등이 열연했다.
한편 이날 로드쇼에 이어 마련된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 쇼케이스에서는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 허민 박사와 더빙을 맡은 배우 이광수가 자리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