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향후 실업률과 수입에 대한 불안감이 일부 증가한 탓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0.4를 기록해 전월의 72.4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73을 하회하는 것으로 특히 지난 4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세부적으로는 향후 기대지수가 72.2에서 69.3으로 하락했고 현재상황지수도 72.6에서 72.0으로 떨어졌다.
특히 고용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에서 다소 변화된 모습이 보였다. 구직난 지수는 전월의 34.9에서 34.0으로 떨어졌는가 하면 일자리 풍부지수는 전월 11.6에서 11.8로 올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