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적 개선 기대… 내년 의류사업 해외진출
[뉴스핌=최영수 기자] 엠케이트렌드(대표이사 김상택·김문환)의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엠케이트렌드는 26일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63% 늘어난 549억 3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억 61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액 531억 3000만원, 영업이익 6400만원, 당기순이익 8억 49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내외 경기위축 및 소비심리의 악화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으나, 올해는 주력 브랜드 매출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수익성이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올해에는 일찍 찾아온 한파와 강추위가 예상되면서 겨울 아우터류에 강한 브랜드 매출이 증가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9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에 런칭한 NBA 의류부문의 사업을 내년 초부터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등 해외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NBA의 경우 최근 전 세계 NBA라이센싱 비즈니스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힐 만큼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