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14억, 0.12% 감소…순익 25.7억, 79.3% 증가
[뉴스핌=최영수 기자] 엠케이트렌드(대표이사 김상택·김문환)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했다.
엠케이트렌드는 26일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614억 2413만원, 영업이익 37억 9549만원, 당기순이익 25억 7337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12% 감소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69.4%, 순이익은 79.3% 각각 증가한 것이다.
연결기준 상반기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억 8000만원, 33억 9000만원으로 1분기 실적부진의 영향으로 각각 13.1%, 26.4% 감소했다.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내수 소비의 악화로 국내 의류 소비가 부진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00% 이상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매출유지와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NBA의 주요 매장 진출에 따른 매출 증가세가 이어져 더욱 더 양호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