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FOMC서 '초과지준부리율 인하' 적극 검토한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기금리 인하 효과 보다는 정책의도 전달 기능에 주목

[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단기금리의 안정을 위해 초과 지급준비금에 붙는 이자율(IOER)을 인하하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한 것이 확인됐다.

연준은 20일 공개한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다시 한번 조만간 양적완화(QE) 규모 축소(테이퍼링 Tapering)가 개시될 것이란 신호를 이처럼 금융시장에 전달했다.

논의된 초과지준부리율은 현재 2조 5000억 달러에 달하는 금융회사들의 지준에 대해 지급하는 0.25%의 이자율을 말한다. 이 부리율을 낮추더라도 시중 단기금리는 불과 몇 bp(1bp=0.01%,포인트)에 불과할 수 있다.

정책 변화가 가져올 충격을 어떻게 완화할지에 대해서 논의했다는 것은 "경제지표 등 조건만 맞으면 조만간 테이퍼링을 개시할 것이란 분명한 신호"로 간주됐고,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불안한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도이치뱅크의 앨런 러스킨 전략가는 "12월 회의에서라도 고용시장 회복 추세가 견고하다는 것이 확인되면 테이퍼링을 개시할 태세"라면서, "하지만 몇 차례 시그널을 전달한 덕분에 12월에 단행이되더라도 금융시장이 놀라는 정도는 줄어들 것 같다"고 논평했다.

이번 의사록을 통해 예상대로 연준은 '테이퍼링' 정책의 원만한 종료를 초저금리 기조를 오랫동안 지속할 것이란 기준을 제시하는 '선제적 안내' 정책 수단을 분리하기를 염원하면서, 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으로 선택 가능한 방안도 고민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된 지난달 말 의사록에 의하면, 다수의 정책결정자들은 수개월 내에 테이퍼링을 개시할 수 있다는 평가에 동의하고, 테이퍼링의 축소 방식과 함께 추가적인 자산매입이 어느 수준까지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이 단기금리를 계속 낮게 유지할 의도를 드러내고 또 연방기금금리(FFR)에 대한 '선제적 안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옵션도 검토했다고 전했다.

의사록은 "예를 들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특정 시점에는 초과지준에 대해 지급하는 이자율을 인하하는 것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면서, "이 정책을 사용할 경우 얻는 혜택은 매우 작을 것이란 것이 일반적인 견해지만, 정책적 의도에 대한 시그널을 준다는 점은 예외적일 수 있다는 점에 대다수 참석자들이 동의했다"고 쓰고 있다.

이에 비해 "단기 재무증권 매입이나 RP 거래를 통한 기간 자금 공급 등의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단기금리의 경로를 제어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우려가 제기됐다"면서, "이런 시장조작은 가격발견 기능을 저해하는 동시에 유용한 시장의 정보제공 기능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데다, 또 이런 정책을 설명하거나 의사소통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현제 제시한 금리조절을 위한 경제적 '조건'과 관련된 의사소통 내용과 충돌할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의사록은 전했다.

다만 일부 회의 참여자들은 한계가 있기는 해도 공개시장조작 역시 특정 조건 하에서는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고 의사록은 쓰고 있다.

논의 결과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앞으로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장기 정책전략 면에서 이러한 쟁점들을 계속 검토하하고 다양한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만 모았을 뿐 특별한 의사결정을 도출하지는 않았다.

한편, 의사록은 "두 명의 정책결정자들이 정책금리 조절의 '기준'을 하나로 통일하고, 나아가 실업률 '문턱'을 현재의 6.5%보다 낮춰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으나, 일부 위원들은 이것이 시장의 우려를 키울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다"고 전했다. 물가상승률의 '문턱'을 아래 쪽으로도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지만, 이것도 효과가 불확실하고 또 의사소통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번 의사록를 본 뒤 핌코(PIMCO)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앞서도 계속 주장했던 것처럼 단기 재무증권은 매수하고 장기물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 의사록을 보면 장기적인 경기 정체 혹은 우리가 말한 '뉴노멀'에 대한 논의는 적었던 반면에 정책 옵션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가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연준 관계자들은 현행 정책 경로가 지속될 경우 상황이 나아질 것은 물론 결과가 나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했는데 이유는 바로 '정책의 유효성 혹은 추가적인 자산가격 변화에 따른 비용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