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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대체로 만족…정성룡 동점골 허용 순간 가장 아쉬워"

기사입력 : 2013년11월20일 13:35

최종수정 : 2013년11월20일 13:35

홍명보(44)감독이 19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1-2로 역전패 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김인규 기자] 홍명보(44)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정성룡이 동점골을 허용하는 순간을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잇따라 2골을 허용해 1-2로 역전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반 7~8분 사이에 위험한 상황이 있었는데 그 때 실점을 했다. 그 부분이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한국은 전반 6분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신욱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6분 뒤인 전반 12분 러시아의 피오도르 스몰로프(디나모 모스크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로만 쉬로코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정성룡이 한번에 처리하지 못했고, 뒤쪽에서 쇄도하던 스몰로프에게 골을 허용한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아무래도 집중력이 결여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첫 번째 실점때는 상대 공격에 특별난 것이 없었다. 페널티박스 전부터 안으로 주고 빠지는 움직임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마크하면서 계속 따라와 줬는데 그 부분에서 놓친 것이 화근이 됐다"고 정성룡의 첫번째 실점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실점 이외에 다른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좋았다 평가했다.

대표팀은 이날 러시아전을 끝으로 올해 평가전을 모두 마쳤다. 내년 1월에는 미국·브라질 등을 돌며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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