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익·손익 공유형 모기지(주택담보) 대출의 본사업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련기사 본지 11월 4일자 기사 참조>
본사업에서는 내년 말까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1만여가구에게 대출을 해줄 예정이다.
국토부는 관계부처 협의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공유형 모기지 대상을 종전과 같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로 한정했다. 또한 대출 한도나 조건, 대출 대상 선정 방법도 시범사업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본사업은 시범사업 때처럼 일정 시한을 두지 않고 인터넷 접수 없이 대출 취급 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취급 은행은 시범사업과 마찬가지로 우리은행에서만 판매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유형 모기지와 같은 '반구매' 형태의 지원이 계속 필요하다면 추가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