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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기업 연봉공개 대상자 536명..대주주 일가 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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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내년부터 연봉 5억원이 넘는 등기이사의 급여 공개가 의무화된 가운데 국내 500대 기업 중 등기이사 평균연봉이 5억원을 초과한 기업은 176개사, 공개대상은 536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대주주 일가가 등기이사로 있는 기업은 96개사, 인원은 93명이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는 이달말부터 5억원 이상 등기이상의 개인별 보수를 공개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비상장사를 포함해 국내 500대 기업의 등기이사 보수 평균을 조사한 결과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으로 범위를 좁히면 등기임원 평균연봉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은 117개다. 이 가운데 대주주가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는 기업은 67개사, 인원은 60명이다.

그룹별로 살펴보면 삼성, 신세계 등 범삼성가는 대주주 일가 대부분이 미등기 임원이어서 연봉이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이 비등기 임원이다. 이 회장 자녀 중 유일하게 이부진 호텔신라 회장이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

신세계 그룹도 대주주 일가가 모두 비등기 임원으로 빠져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2월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이명희 회장, 정재은 그룹 명예회장과 딸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역시 미등기 임원이다.

범삼성가처럼 비등기이사로 경영에 참여할 경우 연봉공개 대상에서 빠져 나가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액 연봉을 받는 대기업 대주주 경영자들이 등기이사직을 사퇴하고 미등기 이사로 옮겨갈지 주목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등은 모두 대주주가 등기이사를 맡고 있어 연봉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정몽구 현재차그룹 회장은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건설 4개사,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 3개사에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사위인 정태영 사장과 신성재 사장은 각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2개사, 현대하이스코의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SK도 최태원 회장이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 C&C 3개사, 동생 최재원 부회장이 SK네트웍스·SK이엔에스 2개사, 사촌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과 최신원 회장이 각각 SK케미칼·SK가스, SKC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LG는 구본무 회장이 LG, 구본준 부회장이 LG전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

롯데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롯데제과·호텔롯데 3개사, 장남 신동주 부회장이 호텔롯데,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케미칼 3개사,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롯데쇼핑·호텔롯데 2개사 등기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만 한화·한화건설·한화케미칼·한화엘엔씨 4개사 등기이사를 맡고 있다.

GS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GS·GS칼텍스 2개사, 허창수 회장이 GS·GS건설 2개사, 허진수 부회장이 GS칼텍스, 허명수 사장이 GS건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은 GS홈쇼핑과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은 GS홈쇼핑·GS리테일 2개사 등기이사에 올라 있다. 반면 허연수 사장은 유일하게 GS리테일 미등기 임원에 등재돼 이번 연봉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박용만 회장이 두산, 박용곤 전 회장의 장남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이 두산, 차남 박지원 부회장이 두산중공업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다. 박용곤 명예회장은 두산,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3개사의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과 아들 박태원 부사장도 각각 두산·두산건설, 두산건설 미등기 임원이다.

그외 효성가 조석래 회장의 3남인 조현상 효성 부사장, 영풍그룹의 최창영 고려아현 명예회장, 정상형 KCC 명예회장 등 3명을 제외하고는 대주주 일가가 모두 등기이사로 등재돼 있어 연봉이 공개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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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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