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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View] 차기 연준의장과 증시 방향성

기사입력 : 2013년11월18일 08:00

최종수정 : 2013년11월18일 08:08

외인 집중도 높은 IT, 車업종 안정적일 듯

-조원희 KDB대우증권 PBClass서울파이낸스 1센터장 (02-778-7337)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차기의장 후보자인 자넷 옐런은 상원 인준청문회 연설을 통해 연준의 역할을 고용증진, 인플레이션 안정, 금융시스템 안정 등으로 정리했다.

먼저 고용과 관련해서는 실업률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서도 가장 확실하다고 주장했으며, 또한 통화정책은 대중이 연준의 역할을 이해해야 가장 효과적이라며 정책결정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금융위기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고 금융시스템 안정화를 위해서는 연준의 감독 및 규제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년 7월 미국 주택시장 버블을 경고했던 이력을 가진 그녀가 현재 미국 증시는 버블이 아니라고 조목조목 반박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내용들을 감안할 때 자넷 옐런이 펼칠 통화정책의 방향성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첫째, 고용 안정이 최고의 목표인 만큼 통화정책은 최대한 경제성장을 지지할 것이다. 둘째, 포워드 가이던스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금융시장 변동성은 줄어들 것이다. 셋째, 금융규제가 강화되면서 대형은행들의 입지는 줄어들 것이다.

자넷 옐런의 연설에서 표현되었듯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최근 글로벌 증시의 특징은 선진국 증시의 강세, 신흥국 증시의 약세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선진국 중에서는 특히 미국이 계속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유로존에서도 독일 증시가 양호한 경기지표를 바탕으로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남미, 아시아의 신흥국들은 11월 들어 가격조정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역대 최장기간인 44일 동안의 외국인 매수세가 멈추고 모멘텀 부재속에 가격조정 양상을 여실히 보이고 있다. 특히 이익성장 하락세라는 개별적인 악재를 드러내고 있는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 박스권(1950~2050p)안에서 방향성 탐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스권 하단 이탈시 분할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함이 유효해 보인다.

관심 업종으로는 외국인의 집중도가 높은 IT, 자동차업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듯하며 조선, 화학업종의 반발매수세 강화도 주목해야 한다.


*외부 필진의 주장은 당사의 논조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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