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인 핌코의 모하메드 엘 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가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만이 연준이 양적완화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각) 엘 에리언은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3차 양적완화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프로그램의 규모를 늘리면 출구전략은 더 어려워 진다"고 밝혔다.
엘 에리언은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의 상원 청문회 증언에 대해 "성장을 강조한 측면에서 전적으로 옳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양적완화에서 벗어나려면 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