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사진=KBS 2TV ‘루비반지’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루비반지’ 임정은이 이소연에게 독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 55회에서는 루나의 얼굴을 한 정루비(임정은)가 루비인 척 하는 정루나(이소연)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비는 옛 연인이자 이제는 형부인 경민(김석훈)에게 루나의 횡령 사실을 알렸다. 경민은 아내 루비가 루나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던 터. 그는 협박범에게 돈을 건네는 루비의 모습을 목격했고, 이에 루비인 척 하던 루나는 위기를 모면하고자 실신한 척 했다.
이를 먼 곳에서 지켜보던 진짜 루비는 ‘네가 가진 모든 것이 사라져가는 소리가 들리니? 네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 지옥으로’라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루비는 자신을 걱정하는 나인수(박광현)의 만류에도 복수 의지를 꺾지 않았다. 루비는 오히려 경민에게 “나 사랑한다면서? 사랑은 그 사람이 원하는 거 해주는 게 사랑 아니야? 나중에 지옥불에 떨어지더라도, 나 (복수)할거야. 인수 씨 나 막지마”라고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독기를 품은 임정은의 복수가 계속되는 ‘루비반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임정은과 이소연의 날선 대립각과 복수의 향방은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월~금 오후 7시50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