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네이버는 7일 3분기 실적공시 뒤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에 대한 과징금등을 11월 중 통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공정위 조사결과에 대해 예상해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이르면 이달 말 전원회의를 열고 네이버에 대한 제재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네이버에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5월부터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해 네이버가 인터넷 콘텐츠 사업자와의 거래에서 부당하게 가격을 책정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했는지 여부와 인터넷 시장에서 시장지배적인 사업자인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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