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영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16년 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자극했다.
5일 시장 조사업체인 마르키트/CIPS는 영국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2.5로 9월의 60.3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7년 5월 이래 최고치로, 59.8로 9월에 비해 다소 약해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뒤집은 결과이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내총생산(GDP)에서 PMI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3분기 영국 경제가 1.3% 성장해 전 분기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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