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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과학한림원 서울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13년11월05일 12:00

최종수정 : 2013년11월05일 09:25

[뉴스핌=양창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세계과학한림원서울포럼 (IASSF: Inter-Academy Seoul Science Forum)’을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IASSF는 최신 과학기술 동향과 선진국의 과학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외 학술교류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1996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헤럴드 크로토 (Harold W. Kroto)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베리 샤프리스(K. Barry Sharpless)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보리 요한슨 (Börje Johansson)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교수(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 에릭 그린(Eric D. Green)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유전체연구소 소장,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크로토 교수는 ‘Science, Society and Sustainability’에 관한 강연에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의미와 현대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고 샤프리스 교수는 지난 2001년 효율적인 비대칭 촉매 개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제시한 ‘Click Chemistry(클릭화학)’에 대해 소개한다.

12일 한림원 대표회의에서는 ‘여성과학자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한림원의 역할 (The Role of Science Academies to Strengthen the Leadership of Women Scientists)’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여성과학자 육성을 위한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여성과학자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분야에서의 여성 (Women in Scienc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Barbara Cannon 스웨덴 한림원장 등 스웨덴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인도 등 12개국 한림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여성과학자의 역할 증대와 사회적 기여 확대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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