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대표 심경섭)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에 걸쳐 가평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제4회 한화-협력회사 동반성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63개 주요 협력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전과 달리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2013년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 및 실적 발표, ‘원활한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외부강사 초청 강연이 있었으며, 둘째 날에는 대표이사 간담회와 함께 협의회에 참여한 전 인원들이 산행을 실시하는 등 즐겁고 격의 없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화그룹의 정신인 신용과 의리, 그리고 한화의 핵심가치인 도전·헌신·정도를 바탕으로 하는 동반성장에 대한 한화의 의지를 전달하고 상호간에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 대표이사는 이날 “한화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협력회사 임직원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가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연구개발 및 장비제작 자금의 직접 지원, 긴급 경영자금 지원, 우리은행과 연계한 상생대출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인세티브 안을 추가로 도입해 우수 협력회사에 대한 환경개선 및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각종 담보면제, 물품대 전액 현금 결제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한화 이성규 전무(경영지원총괄)는 “한화는 이번 협의회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회사 방문을 통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협력회사의 경영 애로사항을 개선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