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사진=MBC `오로라 공주` 캡처] |
2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113회에서 윤해기(김세민) 감독은 황시몽(김보연)의 집에 방문했지만, 계획했던 것과 달리 밥도 얻어먹지 못하고 쫓겨났다.
앞서 해기는 시몽과 여옥(임예진 분)을 놓고 저울질을 하다, 여옥과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시몽과의 연락을 끊었다. 그러나 여옥과 함께 있을 수록 시몽이 더욱 생각나 결국 다시 시몽을 찾았던 것.
이날 해기는 친구가 시몽에게 전해달라는 밥솥을 들고 시몽의 집을 찾았다. 시몽이 선물을 기뻐하자 해기는 "(선물을 전해준)친구를 조심해야 된다. 끼가 많다"고 경계했다. 하지만 해기가 두 여자를 저울질하면서 자신을 이용했음을 알았던 시몽은 "사람을 보려면 그 친구를 봐야한다더라. (윤해기도)여자 사이를 왔다갔다하냐"고 말해 해기를 뜨끔하게 했다.
이어 해기가 저녁 밥을 기대하고 있을 때 시몽은 "TV에서 보니까 하루에 한 끼 안 먹는 것은 좋다더라. 저녁 한 끼 단식하려고한다"는 거짓말로 해기를 빈 속으로 돌려보내며 유치한 복수를 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