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LIG투자증권은 파이오링크가 국내 1위이자 유일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제어장치(ADC)' 생산업체로 향후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곽희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이오링크가 생산하는 ADC는 서버의 부하를 줄여주는 IDC(데이터 센터)의 핵심 장비로 진입장벽이 높다"며 "글로벌 ADC시장은 2016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애널리스트는 "파이오링크는 해외업체 대비 저렴한 제품가격, 커스터마이징 및 고객대응력 등 통해 국내 점유율을 지속 확대시킬 것"이라며 "높은 고정비율로 10% 초반 매출 성장 시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30% 이상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LIG투자증권은 파이오링크가 수익성 감안시 디스카운트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