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저항선인 2050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당시 중국은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과 경제지표 부진이 동반되면서 한국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상황에서는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전환하면서 경기회복에 기대감을 키울 수 있는 시점"이라며 "그만큼 저항선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이 아시아 경기선행지수에서 차지하는 높은 비중을 감안하면 향후 아시아지역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은 일시적으로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는 상황이나 경기확장국면은 유지될 전망이다. 선진국 경기확장국면에서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은 세계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그는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특정업종에 국한된 비중확대전략보다는 경기민감업종 내에서 순환매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금융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