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10/09/20131009000042_0.jpg)
[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 수원호매실지구에 짓는 분납임대주택 1428가구를 오는 14일부터 공급한다.
분납임대주택은 10년 동안 월세로 살면서 4차례에 걸쳐 집값을 내고 분양 받는 주택이다. 입주자는 입주 시 집값의 30%를 내고 입주 4년과 8년 후 각각 20%씩 분납금을 납부하면 된다. 남은 30%는 입주 시기에 내고 분양 받으면 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납임대단지는 A-4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초기분납금은 4308만~4378만원이며 월세는 29만원이다. 이는 주변 전세시세의 61%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보증금을 6578만원으로 올리면 월세를 15만원으로 낮출 수 있다.
분양일정은 14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이 예정돼 있고 15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특별공급, 16일부터 사흘간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이달 31일 발표된다.
수원호매실지구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일대에 311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완공되면 5만5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현재 공사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의 031-548-5789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