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이광수 '형제의 난' 예고 [사진=(주)케이팍스] |
[뉴스핌=양진영 기자] '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과 이광수가 본격적인 형제의 난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27회에서는 임해(이광수)가 투옥된 이육도(박건형)를 찾아가 역모의 배후에는 광해(이상윤)가 있음을 고하라며 회유했다.
그러나 광해는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지켜보고 있었고, 이에 두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임해는 죽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세자 자리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고, 광해 역시 더 이상 임해가 꾸미는 일을 알면서도 넘어가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선전포고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8일 방송되는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임해가 광해를 제치고 선조(정보석)의 눈에 들기 위해 도제조 자리에 오르게 해달라는 청을 올리고, 선조는 그의 능력을 가늠하기 위해 순찰을 보낸다. 하지만 임해는 특유의 치졸한 근성으로 물욕에 빠지게 된다.
한편, 광해와 임해가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극 중 몰입도를 높일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는 8일 밤 10시에 28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