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안현수 신다운 충돌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신다운 안현수] |
[뉴스핌=대중문화부] 쇼트트랙 2차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신다운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와 충돌했다.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13-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부 1000m 예선이 펼쳐졌다.
이날 신다운은 두 바퀴를 남겨놓고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 안현수와 충돌해 균형을 잃고 주로를 이탈했다.
신다운은 상대선수를 고의로 밀었을 때 주어지는 임페딩 반칙 판정을 받아 실격 처리됐다.
한편 안현수는 신다운과 충돌했음에도 1분25초264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골인하며 8강행에 성공했다.
안현수는 부상과 소속팀의 해체, 빙상연맹과의 갈등으로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으며, 이날 경기는 귀화 후 처음으로 치른 국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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