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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현대모비스 사회공헌 핵심은 ‘아름다운 동행’

기사입력 : 2013년10월04일 14:19

최종수정 : 2013년10월04일 14:22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을 ‘아름다운 동행’으로 주제를 정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성격을 살린 특화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꿈과 희망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펼치는 어린이 투명우산 캠페인을 비롯해 주니어 공학교실 등 사회공헌활동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미래를 위한 예비 투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해마다 투명우산 10만여개를 제작해 초등학교에 무료 배포 중이다. 지금까지 배포된 투명우산은 총 40만개. 대상 학교만 전국 565곳이다. 어린이들의 감사 편지가 심심찮게 온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일원 군유림 108ha(약 33만평)에 ‘모비스 숲’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교통안전, 교육, 환경 등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에서 CSR팀장(사진)을 맡고 있는 이광형 부장을 만나 현대모비스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현대모비스 사회공헌활동의 기본 방향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은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세상, 함께 있어 든든한 세상, 밝은 미래가 있어 희망찬 세상’. 이 세 가지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투명우산 나눔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자동차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은 교통상황에 대한 주의집중력과 상황 판단력이 느리며, 특히 비 오는 날은 우산 때문에 시야가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 투명우산을 통해 아이들의 시야를 조금 더 확보해줌으로써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하나가 안전을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주니어공학교실 참여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가?
매번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다 보니 과학적 원리나 현상에 대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실습 시간에 직접 만들기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이 증대된다는 소감을 많이 듣습니다.

모비스 숲은 어떤 테마로 가꿔지게 되는지?
현대모비스숲의 기본 테마는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한 숲’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과 자연환경국민신탁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천군민의 편안한 쉼터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공존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합니다. 

* 투명우산에 대한 어린이들의 감사 편지<사진 현대모비스 제공>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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