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유에 이어 과자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제과업계 1위인 롯데제과가 편의점 베스트올과 합의 끝에 마가렛트 등 과자 10여종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마가렛트 1상자(12개입)의 가격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14.2%) 오른다. 이밖에 애플쨈쿠키, 몽쉘크림케이크 등 다른 제품은 10% 내외로 인상된다.
롯데제과의 가격 인상에 따라 오리온, 크라운-해태제과 등 제과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롯데데과는 롯데제과는 올해 상반기 매출은 78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569억원과 비교해 4.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2%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