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
CGV 무비꼴라쥬는 10월의 배우로 설경구를 선정, 그의 최신작과 대표작을 한데 모은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개최한다.
연극 ‘심바새메’로 데뷔한 설경구는 액션 스릴러 코미디 휴먼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20년 동안 한국영화의 심장을 지켜왔다.
CGV 무비꼴라쥬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을 통해 오는 10월10일부터 16일까지 CGV대학로, 17일부터 23일까지 CGV압구정, 24일부터 30일까지는 CGV센텀시티에서 설경구의 주요작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 상영될 작품들은 설경구가 직접 고른 작품들로 더욱 눈길을 끈다.
상영 작품은 신작 ‘소원’을 포함해 인생 끝자락에 놓인 허망한 삶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박하사탕’, 밑바닥 인생 종두의 한없이 순수한 사랑을 연기한 ‘오아시스’, 강철중이란 전대미문의 형사 캐릭터를 창조해낸 ‘공공의 적’, 거대한 존재감의 레슬러 역도산을 온몸으로 연기한 ‘역도산’, 가슴 시린 멜로 연기를 선보인 ‘사랑을 놓치다’, 깡패의 뜨거운 순정을 담은 ‘열혈남아’ 등 총 7편이다.
해당 작품들은 설경구의 연기뿐만 아니라 이창동 강우석 송해성 추창민 이정범 이준익 등 대한민국 대표 감독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7일 오후 7시 CGV압구정에서는 설경구와 그의 연기 인생을 오랫동안 곁에서 지켜본 이준동 나우필름 대표가 참석하는 ‘박하사탕’의 시네마톡을 개최한다. 설경구는 ‘박하사탕’ 상영 후 관객들과 연기 인생과 철학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설경구는 ‘최고의 배우는 엔터테이너’라는 명언이 생각나는 배우”라며 “10월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설경구의 명품영화, 명품연기를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달의 배우 기획전’은 오는 7일부터 CGV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9일부터 30일까지 예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예매 고객 10명을 추첨해 설경구 데뷔 20주년 특별기념품 및 무비꼴라쥬 시네마톡 시즌2 도서를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