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미국 경제 회복 흐름에 대해 실망스러움을 느끼고 있다며 경제가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강연에서 록하트 총재는 "신규 고용 창출력과 노동 생산성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계 자료들을 보면 고용 규모를 늘리는 기업들이 더 적어지고 있고 노동자들 역시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이직하는 경우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록하트 총재는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하에서 우호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경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며 "통화정책 개선시 다른 정책들 역시 이에 맞춰 발전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