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워싱턴D.C 해군 본부에서 총격이 발생하면서 최소 12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경 해군사령부 무장 괴한이 침입하면서 총격전이 발생, 워싱턴 경찰을 포함해 여러명이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측에 따르면 아직 증거를 확보하지는 못했지만 괴한이 한명 더 침입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군 측은 현재 긴급 요원들이 투입된 상태로 근무자들에게는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약 3000명 가량이다.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고 해당 지역 근무자 뿐 아니라 해군과 FBI 등에게도 즉각적인 사태 파악 및 대응을 주문한 상태다.
현재 미 연방항공청은 워싱턴D.C 레이건 공항의 모든 항공기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