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매일유업에 대해 올해 조제분유의 중국 수출액이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에도 중국 조제분유 수출 호조는 지속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연간 수출액도 예상했던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향상과 동시에 수출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성 확보에 주목해야 하며, 시장 내 수출 부진 우려로 인해 동사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고 Valuation도 Level-down 되었으나,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일유업은 중국내 총대리상 1곳이 지역대래상 150곳을 통해 영유아용품 전문매장에 조제분유를 판매 중이라며 매장수는 올 연말 3800개로 증가하고, 올해 매장당 매출액은 789만원으로 작년 대비 69.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지 영유아용품 전문매장이 약 5만개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판단되며 시장입지 강화와 유통채널 다변화(병원 및 온라인 유통망 구축 등)를 통해 고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