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퍼펙트스톰' 다가서는 인도, 성장둔화 심화 우려

기사입력 : 2013년08월30일 15:11

최종수정 : 2013년08월30일 15: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GDP '주목'…1분기보다 약화 예상

[뉴스핌=주명호 기자] 최근 증시와 통화 시장 모두 휘청거리고 있는 인도가 이날 2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한다. 하지만 전분기보다 더 낮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으로 벌써부터 암운이 깃들고 있다.

인도증시는 미국의 국채매입 축소 우려에 지난 7월 10%나 급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대내외적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지수는 전반적 하락세를 나타냈다. 루피화 가치도 바닥을 향했다. 루피화는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25% 하락해 어느 국가보다 높은 절하율을 보였다. 달러/루피는 68루피를 돌파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도 중앙은행(RBI)이 서둘러 스왑거래 통화정책을 내놓아 급락세를 돌려세웠지만 여전히 66루피 수준으로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2분기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은 4.6%로 지난 분기 4.8%보다 더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작년 4분기 이후 이어진 5% 이하 성장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 26일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도 이전 분기에 나타났던 인도 산업계의 부진한 모습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제조업이 약화됐으며 건설 및 고정투자 부문의 증가세는 매우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출 관련 산업계도 어려움에 직면한 상태일 뿐 아니라 한때 강세를 보였던 서비스산업도 열기가 가라앉았다"고 덧붙였다. 

분기별 인도 경제성장률 추이. <출처 : 국제금융센터>

인도는 2010년까지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간 평균 8.6%의 성장률을 기록해왔으며 2010년에는 11.2%로 두자릿수 성장에 도달했다. 하지만 2011년 7.7%로 성장이 둔화된 이후 작년 연 성장률이 4.0%까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악화된 경제상황에 인도 민간투자도 둔화세를 달리고 있다. DBS의 라드히카 라오 연구원은 CNBC방송을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낮아져 설비투자에 대한 투자관심이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도 GDP의 6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도 낮은 임금 상승률과 높은 식품물가 상승률에 치이면서 압박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라오 연구원은 "내구재 생산 감소세와 자동차 판매 둔화로 인해 소비지출이 눈에 띨만한 개선세를 보이긴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계는 연료비와 금리 상승에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월 인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7.4% 줄어 들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다만 농업부문의 개선세에 따라 경제 상황이 다소 빛을 볼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라오는 "우기가 농업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 소득 및 농업 생산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날 BNP파리바의 분석가들은 올 회계연도 인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2%에서 3.7%로 1.5% 포인트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거시경제의 혼란이 점차 위기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3.7% 성장률이란 1991~92년 이래 가장 낮은 성장률이면서 최근 전망치 중에서도 제일 비관적인 수치다. 

BNP는 설비투자 수요와 산업생산 급감 양상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6~9개월 정도 경기가 하방 위험에 놓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015 회계연도의 성장률은 다시 5.3% 수준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지만, 총선 결과가 관건"이라고 조건을 달았다.

인도 중앙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5%로, 정부는 6.5%로 각각 제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