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청와대가 정무수석실 김선동 정무비서관과 교육문화수석실 서미경 문화체육비서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29일 "나름대로 본인들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며 "비서관이나 행정관 인사를 미리 예고하거나 알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김 비서관과 서 비서관은 의원면직 상태는 아니며 후임자가 확정될 때까지 일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18대 국회에서 서울 도봉을 초선 의원을 지낸 김 비서관은 개인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야권과의 관계가 악화된 데 대한 책임 차원에서 교체하기로 했다는 분석도 있다.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출신인 서미경 비서관은 당으로 복귀하기 위해 비서관직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 후임으로는 주광덕 전 의원이, 서 비서관 후임으로는 문화체육계 전문가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안팎에선 앞으로도 일부 수석실 비서관 및 행정관에 대한 교체인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KT 이석채 회장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