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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사진=MBC `여왕의 교실`] |
[뉴스핌=대중문화부]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이 최근 3년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 현황'을 보면 2010년부터 2012년(매년 3월일~이듬해 2월28일 기준)까지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92.8% 증가했다.
전체 가해학생은 2010년 1만9949명에서 2011년 2만6925명, 2012년 3만8466명으로 매년 늘었다. 특히 초등학생 가해학생은 2010년 657명에서 지난해 2390명으로 무려 3.6배 증가했다.
가장 많은 학교 폭력 유형은 '폭행'이었다. 지난해 발생한 학교폭력 1만9058건 중 53.0%가 폭행이었고, 공갈(금품갈취) 9.3%, 협박 6.1%,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4.5%, 명예훼손·모욕 4.4% 등이 뒤를 이었다.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문제의 원인은 뭘까"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올바른 가정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