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부터 1박2일 워크샾, 감원 등 논의
[뉴스핌=한기진 기자] 주진형(사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내정자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 한화투자증권 주진형 대표 |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안건은 경영성과개선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리테일 영업전략, 자산관리 강화 방안, 인재 육성 등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직원들이 가장 눈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인력 구조조정에 관한 것이다.
구조조정안으로는 전직원 임금 20% 삭감, 전직원 20% 구조조정, 전직원 임금 10% 삭감과 전직원 10% 구조조정 병행안 등이 제시됐다. 워크샾에 앞서 전직원들의 의견을 묻기 위한 조사가 진행중이다. 일단 직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워크숍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내일 워크숍에서 논의될 주제는 경영성과 개선이 핵심인데 그중 하나가 인력 구조조정에 관한 것이고 직원들의 의견이 우선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4~6월) 1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전임 대표가 책임을 지고 중도에 물러났고 주진형 대표이사 내정자는 적자구조 탈피라는 중책을 맡았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