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영화 `너는 펫` 스틸 컷] |
현대경제연구원이 미혼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혼 남성 10명 중 4명은 자신이 초식남 성향이 있다고 답했다.
초식남이란 초식동물처럼 온순하고 연애나 결혼에는 관심없는 20~30대 남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초식남 증가 이유로는 '일이나 업무에 지쳐서'라는 대답이 40%로 가장 많았고, '자신에게 투자하는 게 더 좋아서'란 응답이 뒤를 이었다.
결혼관에서 초식남들은 결혼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여성의 '직업과 연봉'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여성들의 성향은 더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연애에 적극적이고 먼저 고백하는 것을 선호하는 육식녀는 34%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