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대통령 취임 후 가장 좋은 성적
[뉴스핌=주명호 기자] 프랑스가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1분기까지 이어졌던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
14일 프랑스 통계국은 프랑스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전분기대비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0.2%를 예상했고, 이 보다 양호한 결과.
프랑스는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속으로 마이너스 0.2%를 기록하면서 '경기침체'를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지난 분기 성장률은 지난 2012년 5월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14%에 달하는 고실업률과 재정적자 부담에 시달리는 올랑드에게 국제통화기금(IMF)은 재정긴축 속도를 줄이라고 권고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경쟁력 회복과 경제 활력을 찾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