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6월 일본의 광공업생산이 급감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2일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광공업생산지수가 94.7로 월간 3.1%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나온 잠정치 3.3% 하락에 비해서는 상향 조정된 결과지만,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 감소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이번 결과는 5월까지 이어진 생산 증가세 행진을 접고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기록이다.
세부적으로는 출하지수가 93.7로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잠정치 3.4% 감소보다 상향 조정됐고, 재고지수는 107.0으로 잠정치와 같이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또 재고율지수의 경우 111.0으로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며 잠정치 5.8% 증가보다 소폭 개선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