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일본 기업물가 상승세가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일본은행(BOJ)은 7월 일본 국내기업물가지수(GCPI)가 102.1을 기록해 전년 대비 2.2%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1.9% 상승률을 점친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로, 직전월인 6월의 1.2%보다도 가속화한 결과다.
월간으로도 0.5% 오르며 전문가 예상치 0.2%와 직6월의 0.1% 상승률을 모두 웃돌았다.
엔화 기준으로 7월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월간 1.2%씩, 연간으로는 14.3% 및 18.5%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통화 기준으로 수출물가는 월간 0.1%, 연간 1.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고, 수입물가는 월 0.5%, 연 0.4%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는 계약통화 기준으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월간 0.4% 하락(연간 2.2% 및 2.6% 하락)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