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는 최근 45년간 병원 침대에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성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도전기를 소개해 화제다. 사진은 지난 2002년 개봉한 문소리, 설경구 주연의 '오아시스' 속 한장면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
[뉴스핌=대중문화부] 브라질 시한부 남자의 도전 사연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영국 BBC는 최근 45년간 병원 침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남성의 3D 애니메이션 제작 도전기를 소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병원에 입원 중인 엔리케 마차오 씨가 주인공으로 그는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 증세로 입원해 45년동안 병실에서 지내고 있다.
소아마비에 걸리면 대부분 10여년정도 생존하지만 마차오씨는 다행이 45년간 생존해 있다.
그러나 그는 인공호흡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처지다.
또 몸에 철제 보조호흡기를 달고 있어 거동이 불편해 일생동안 병원을 벗어난 것은 50여차례에 불과하다.
그런 마차오씨가 자신의 병원생활을 소재로 한 3D 애니메이션 '레카와 친구들의 모험'제작에 도전하고 있다.
시한부 남자의 도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시한부 남자의 도전,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시한부 남자의 도전, 완성되면 꼭 보고싶다", "시한부 남자의 도전, 포기하지 않는 위대한 정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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