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달 일본 서비스부문 경기 전문가들의 최근 경제 현황 및 장래판단이 4개월째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정권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따른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 역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신호로 풀이된다.
8일 일본 내각부는 7월 경기조사 전문가 서베이 결과 경기판단지수가 52.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인 6월의 53.0에서 후퇴한 수치로, 4개월째 내림세다.
향후 2~3개월 뒤 경기를 판단하는 기대지수는 53.6으로 6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가 매월 실시하는 경기조사전문가 서베이(Economic Watcher Survey)는 지역 경기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업종 종사자(점원, 운전사 등) 2050명을 대상으로 매월 25일부터 월말까지 이뤄진다.
이는 지역별 경기동향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단해 경기동향 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