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티브로드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스마트TV 생태계 조성과 신규 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1회 스마트 케이블TV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유료방송 스마트TV시장을 위한 성공적인 서비스를 안착시키 위해 마련됐으며 오픈 플랫폼으로 가기 위한 지속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티브로드는 HTML5 기반의 앱 및 서비스 시나리오 공모, TV환경에 적합한 앱 발굴 및 개발 지원, 우수 시나리오의 스마트 TV용 앱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TV앱 생태계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티브로드의 HTML5 기반 스마트TV용 앱 공모전은 앱 부문과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실시하며 KDMC와 홈초이스가 협찬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후원한다.
장르나 소재에 제한이 없으며 TV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서비스 인지 아이디어 측면에서 창의적인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지 TV환경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UI가 구성되었는지 티브로드 스마트 서비스에 적응이 가능한지 크게 5가지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총 상금규모는 2억2000만원으로 앱 부문 대상수상자 1팀에게는 3000만원, 앱 서비스 시나리오 부문 대상수상자 1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응모기간 동안 접수된 TV 앱, 앱 개발 서비스 시나리오는 내∙외부의 1차 심사와 평가를 거쳐 선정된 뒤 12월 중순까지 티브로드 스마트TV 서비스 정합, 개발 가능 여부 검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12월 17일 티브로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도 함께 한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스마트TV용 앱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팀 또는 개인)를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티브로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응모 신청서와 PC 에뮬레이터 버전의 동영상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스마트폰을 위한 앱 개발로 국한돼 있던 국내 시장에서 이번 공모전이 TV용 앱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HTML5 기반의 스마트TV용 앱 서비스들이 나와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