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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9월 국회서 부동산 거래 활성화정책 드라이브"

기사입력 : 2013년08월01일 15:03

최종수정 : 2013년08월01일 15:03

서민주거 부담 완화 및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등 참석자들이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청룡동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열린 '당 정책위원회 2013 하계민생탐방, 서민주거 부담 완화 및 부동산 시상 정상화 정책 간담회'에 앞서 겉옷을 벗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일  "정상적인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 시키려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정책의 신속한 실행이 중요하다"며 "부동산이 국민생활 전반을 짓누르고 있는 만큼 부동산 대책은 빨리 해결해야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 한국공인중계사협회 세미나실에서 가진 '서민주거 부담 완화 및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최근 부동산 문제가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가 추진중인 '2013 하계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전세가의 급상승·전세의 월세 전화 추세 등이 문제의 핵심"이라면서 "국회가 현장과 국민들의 요구에 부흥하지 못했으며, 국정을 맡고 있는 여당으로서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득세 영구 인하·다주택자 양도소득세 폐지·분양가 상한제의 합리적 완화 등이 편가르기와 재원 대책 마련에 막혀, 도입이 지지부진하다"며 "최근 여당과 정부는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을 결정하고 출현 방안에 몰두하고 있고, 그 외 핵심 정책도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도 "여야가 지난 6월 국회에서 분양가 상한제·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리모델링 수직 중축 등에 합의 하지 못했다"며 "다가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는 야당과의 접촉을 강화해서 모든 법안이 원활하게 큰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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