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KDB대우증권은 1일 채권시장이 미국금리의 반락에 좀 더 초점을 맞추며 금리하락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늘 국내 채권시장은 미국지표에 대한 해석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금리가 급등후 반락한 것에 좀 더 초점을 맞추며 하락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5~6월 ‘매파적’ 수위를 높였던 것과는 달리 7월에 들어와 조심스러워진 버냉키 의장의 발언을 통해 ‘정책의 속도조절’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적완화 축소우려 완화로 인해 국내 금융시장은 3분기까지 채권과 주식 공히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그는 "9월 FOMC까지는 미국은 완만한 경기개선 및 유동성 공급을 불안으로 주식 등 주요 가격지표들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라며 "시장금리는 경제여건을 감안하더라도 7월 초 기록한 상단보다는 아래에서 머물면서 정책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점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