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민간 소비와 상업용 부동산 건설 부문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강한 회복을 보인 데 따라 2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보다 높았다. 미국 경제가 2분기 연속 성장 폭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완만한 수준에 그친 실정이다.
또 2분기 성장률이 수정치와 확정치에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주택 시장이 회복 기조를 지속하고 있지만 강한 반등에서 일보 후퇴한 상태다. 하반기 강한 성장을 이끌어낼 만큼 견고한 회복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에 적정 시기는 9월로 판단된다. 앞으로 경제지표 흐름에 따라 다소 조율이 발생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9월 첫 자산 매입 축소 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얀 하치우스(Jan Hatzius) 골드만 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연준의 9월 QE 축소에 높은 가능성을 뒀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