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잠정주택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되면서 주택시장 회복세가 정체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6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월보다 0.4% 감소한 11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1.0%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0.9% 상승한 수준이다.
로렌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 5월부터 모기지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주택 매매계약이 6월부터 일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주택 재고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매매계약의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