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위아가 완성차 해외 판매 호조에 따라 올 상반기 245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위아는 26일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액 3조6270억원 ▲영업이익 2450억원 ▲당기순이익 19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와 견줘 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 올랐다. 당기순이익도 3.5% 높아졌다. 실적 상승은 현대차와 기아차 등 완성차 해외 판매 호조세에 따른 것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부품 2조9010억원, 기계 726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완성차의 해외 판매 증가에 따른 차량부품부문 매출증가와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활동의 결과로 견조한 매출성장과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