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소셜게임 업체인 징가가 부진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공개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25일(현지시각) 징가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580만 달러, 주당 2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280만 달러, 주당 3센트의 손실을 기록한 1년 전에 비해 다소 개선된 실적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주당 1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주당 3센트의 손실을 예상한 월가의 전망보다는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2억 3070만 달러로 월가의 전망치 2억 272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1년 전에 기록한 3억 3250만 달러에는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징가는 이번 3분기에 1억 7500만~2억 달러 수준의 매출과 함께 주당 5~9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2억 143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2센트의 손실을 예상한 월가의 기대치를 밑도는 전망이다.
징가의 주가는 마감후 거래에서 14.85% 급락한 2.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